어제는 근처 도서관 위치 검색을 하다가 서울도서관이 바로 옆에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워낙 책 읽는 것도, 또 새로운 컨텐츠를 보는 것도 좋아하는 나이기에...
게다가 평일에도 일반 도서관이나 멀티미디어 도서관은 저녁 9시까지 문을 연다고 해서,
어제는 퇴근하자마자 도서관으로 달려갔다.
참, 서울도서관은 서울시청을 새로 지으면서 (주변 경관하고 진짜 안어울린다;; ㅠㅠ)
기존에 있던 구 서울시청 건물을 개조하여 (신시청 바로 앞 시계가 붙어 있는 엔틱한 건물) 만든 것으로, 시청역 5번출구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다.
서울도서관은 총 4개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한 자료실은 1/2층에 위치하고 있고
일반적으로 평일은 아침 9시에서 저녁 9시까지, 주말은 아침 9시에서 저녁 6시까지 오픈하고 있으며..
도서관 내 WIFI 무료 사용이 가능하다.
도서관은 층별로 복잡하게 되어 있으나... 요약하자면~
일반 책을 빌릴 수 있는 일반자료실 1/2 (중간에 계단으로 연결되어 있음, 상위 사진)
그리고 DVD를 보거나 PC 인터넷 이용을 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자료실(안에 북까페, 스마트오피스 등이 함께 붙어 있음)
그 외에는 기획 전시나 기타등등 자료실.. 이렇게만 구분하면 될듯하다.
(상세 도서관 구성은 맨 밑 내용을 참고)
좋다는 소문이 나서 사람이 바글거리지 않는이상...
사람도 적당히 많아서 좋고, (사람들이 꽤 있지만 책 읽고 싶을때 읽을 자리도 있음)
지은지 얼마 안되어서인지 시설도 엄청 깨끗하고 최신식인데다가... (PC 등 포함)
자원봉사자 분들도 너무너무 친절하시고
책도 엄청 깨끗하고 (오래되어 바이러스가 디글디글한 누렇게 변질된 책이 아님)
최신 IT 기술(멀티미디어 도서관 자리 예약 시스템, 스마트폰 앱, 인터넷 웹 사이트 등) 제공도 되고,
무엇보다 가장 좋은건, 도서관이 문 닫았을 시간에도....
뒷문쪽에 자동 도서 반납기가 있어서 책 반납이 가능하다는 점~
일부러 전자책 대여를 위해서 스마트폰 앱을 설치했는데,,,
yes24 전자도서관앱이 연동되면서, 도서관에 실물 책이 없지만 빌린 전자책을 스마트폰에서 읽을 수도 있다.
어제 완전 감동받고 책을 3권 빌려왔는데, 앞으로 평일에도 주말에도 자주 자주 들릴 생각이다.
사람이 갑자기 많이 늘지만 않았으면 좋겠네~~